신앙의 솔방울

잣 솔방울은 대개 10-20M 높이에 몰려서 달려있다. 사람이나 동물의 침입을 차단하려는 생존본능일수 있다. 신앙의 열매도 낮은 가지엔 달리지 않을 것이다.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살고, 어려운 일도 마다하지 않고, 평소에 꾸준히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신앙의 열매는 분명 다르다.

 

신앙생활을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하려하지 말고, 지금의 신앙생활에 안주하지 말고, 좀더 멀리 높이 바라보면서 알찬 신앙의 열매를 맺도록 하자.

(주경수세바스티아노 신부)